참고 : 멜리스마(melisma) 

  성악곡에서 가사 1 음절에 많은 음표를 붙이는 장식적인  선율법
(旋律法)을 말합니다. 그리스어로서의 그 어원(語原)은 노래를  뜻
합니다만, 중세 이후 가사 1 음절(syllable)에 붙여진 멜로디를 가
리키게 되었습니다. 이에 대해 1 음절(syllable)당 1 음을  붙이는 
양식을 실러빅 양식(syllabic style)이라 합니다.  멜리스마  양식
(melismatic style)과 실러빅 양식은 그레고리오 성가의 주요한 선
율 유형을 이룹니다. 멜리스마(melisma)는 중근동, 동양의  음악에 
있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.  성악 중심의 아시아 음악
에서는 멜리스마틱(melismatic)한 선율이 많으며, 특히 한국  민속
음악(국악)에서도 두드러집니다.  그밖에도 스페인, 포르투갈,  그
리스 등 중근동의 영향을 많이 받은 유럽 제국의 민요에서도  흔히 
볼 수 있습니다. 그러나 중·북부 유럽지역의 음악에는 그러한  흔
적이 비교적 적습니다.